모가디슈 줄거리 1990년, 남한과 북한은 UN 가입을 위해 외교전쟁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UN 가입 성사를 위해 외교관 대진(조인성)까지 불러 소말리아 대통령을 만나러 온 한대사(김윤석)는 대통령에게 향하는 중에 괴한의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괴한은 소말리에 대통령에게 줄 선물이 담긴 트렁크와 차를 훔쳐 달아나고,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면담이 취소되고 맙니다. 이 사고는 북한의 태준기(구교환)가 정보원을 시켜 저지른 일이었고, 이 틈을 타 북한 림대사(허준호)는 대통령과의 면담을 합니다. 이후에도 남북은 계속 얽히며 갈등이 깊어집니다. 이때 시내에서는 소말리아 독재정부에 맞서는 시위가 일어나고, 군경은 무력으로 진압하며 학살이 일어납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이런 상황이 흔하게 일어나다 보니 금방 잠잠해질..
버드박스 줄거리 전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맬로리는 세상일에도 관심이 없고, 뱃속의 아이에게도 애정이 없습니다. 화가로서 자신의 일인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이런 멜로리에게 동생 제시카는 주기적으로 찾아와 말동무가 되어줍니다. 제시카는 멜로리에게 유럽에서 집단 자살 소동이 일어났다고 알려주고, 맬로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흘려듣습니다. 제시카와 맬로리와 함께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갔다가 나오면서 제시카가 말해 준 집단 자살 소동과 비슷한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혼란한 상황 속에서 도망 치던 중, 제시카 역시 무엇인가를 목격하더니 사고를 내고 트럭으로 뛰어들어가 자살을 합니다. 엉망이 된 도시 그리고 눈앞에서 자살해버린 제시카까지 혼란스러운 맬로리는 도망을 치다가 넘어집니다..
발신제한 줄거리 바른 은행의 센터장인 성규는(조우진) 아이들을 태우고 나선 출근길에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전화를 건 의문의 남자는 의자 밑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며, 차에서 내리면 터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성규는 자신과 함께 미팅에 가려고 한 부지점장 정호 역시 같은 협박을 받은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정호의 차가 폭발합니다. 차에는 출근길에 내려주려던 아이들이 타있고, 전화기 너머의 남자는 현금 9억 6천만 원과 17억 2천 600만 원을 계좌로 넣어달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합니다. 차에서 내릴 수도, 전화를 끊을수도 없는 상황 속에서 경찰서장 기남(류승수)은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터진 사건의 용의자로 성규를 지목하고, 추격끝에 ..
봉오동 전투 줄거리 황해철 형제는 일본군에게 길 안내를 해준 대가로 꾸러미를 받게 됩니다. 동생은 꾸러미 속 떡을 급하게 먹고, 형은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동생은 꾸러미 안 폭탄을 보고 '형'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꾸러미를 껴안습니다, 폭탄이 터지고, 형은 동생을 찾지만 남은 것은 동생의 신발 뿐이였습니다. 해철(유해진)은 눈앞에서 동생을 잃고 맙니다. 시간이 흐른 뒤, 해철은 병구(조우진)와 마적 동료들과 함께 비밀리에 구입한 무기를 독립군 사령부로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일본군의 헌병 초소를 기습합니다. 수류탄을 던져 일본군이 뛰쳐나오면 그 일본군들을 대기하고 있던 소총수들이 사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본군을 모두 사살한 후 황해철이 초소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 소년병 유키오가 엎..
폴 600미터 줄거리 배키는 남편 댄과 친구 헌터와 함께 암벽 등반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댄이 로프를 고정한 바위 틈에서 동물이 튀어나와 갑작스러운 사고로 댄이 추락해 사망하게 됩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으로 술에만 의존해 지내던 베키, 아버지 제임스가 위로해 주려 하지만 모든 것과 거리 둔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냅니다. 제임스는 댄이 사망한 후 1년이 넘도록 혼자만 있는 딸을 함께 암벽등반을 했던 친구 헌터에게 부탁합니다, 유튜버인 헌터는 베키를 찾아가 주말에 B67 타워에 올라갈 거라며 함께 가서 꼭대기에서 댄의 유골을 뿌리자고 제안합니다. 그들은 무단 침입 시 사망할 수 있음이라고 적혀있는 팻말을 무시한 채 타워가 있는 울타리 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베키와 헌터는 낡아서 녹이 슬고 나사도 풀..
영화 런 줄거리 다이앤은 안타깝게도 미숙아를 출산하게 됩니다. 아이가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의사는 대답 없이 부정의 표정만 짓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다이앤의 딸 클로이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천식과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을 갖고 있고,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합니다. 약한 몸으로 인해 클로이는 모든 생활 역시 집 안에서만 합니다. 클로이는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교에 지원서를 넣었고,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우편물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이앤은 우편물이 오면 바로 알려주겠다며 클로이에게 말합니다. 장을 보고 돌아온 다이앤의 장바구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으려던 클로이는 자신의 약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약통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