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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

영화 런 줄거리

다이앤은 안타깝게도 미숙아를 출산하게 됩니다. 아이가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의사는 대답 없이 부정의 표정만 짓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다이앤의 딸 클로이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천식과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을 갖고 있고,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합니다. 

 

약한 몸으로 인해 클로이는 모든 생활 역시 집 안에서만 합니다. 

클로이는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교에 지원서를 넣었고,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우편물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이앤은 우편물이 오면 바로 알려주겠다며 클로이에게 말합니다. 

 

장을 보고 돌아온 다이앤의 장바구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으려던 클로이는 자신의 약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약통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도 둘러대기만 해서 답답한 클로이는 다이앤 몰래 다른 약통의 라벨을 뜯어봅니다. 그 약통 역시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다이앤 몰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려 하지만, 눈치가 빠른 다이앤이 인터넷을 끊어 버립니다. 

약에 대해 알고 싶은 클로이는 엄마와 밖에 나가는 날 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드디어 엄마와 함께 영화관에 가는 날이 오게 되고, 클로이는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말하고는 근처 약국으로 급하게 갑니다. 

약국에 도착한 클로이가 약에 대한 정보를 약사에게 묻자, 개에게 먹이는 근육 이완제라는 충격적인 답이 돌아왔습니다. 

클로이는 이 약을 사람이 먹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하체 마비를 일으킨다는 대답을 합니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클로이는 집을 탈출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약통에 적힌 엄마의 이름을 확인한 후로부터 클로이는 약을 먹는 척만 하고 뱉어왔는데, 자신의 신경이 점차 돌아오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휠체어를 끌고 탈출하던 클로이는 우체부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지만, 점점 다가오고 있는 엄마의 차를 발견합니다. 

 

다시 집으로 끌려온 클로이, 모든 것을 클로이에게 들킨 엄마는 다시 시작하자며 클로이를 설득합니다.

 

지하실에 갇히게 된 클로이는 탈출하기 위한 해결책을 떠올리다 독극물을 마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영화 런 정보

2020년 11월 20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원래 개봉일은 1월 24일이었으나, 영화의 소재에 따라 미국의 어머니날 주간에 맞춰 5월 8일로 재조정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미국 내에서는 극장 개봉이 취소되었습니다.

결국 스트리밍 서비스로 최초 공개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영화관 개봉이 이루어졌습니다. 

 

클로이 역을 맡은 키에라 앨런은 실제로 다리에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영화에서 좁은 공간을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방향 전환 역시 익숙하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와 유사하게 영국에서 멀쩡한 딸에게 약을 먹이고 간질과 자폐 증상이 있다고 속인 여성이 재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런

영화 런 결말

클로이는 지하실에서 신생아 납치 사건에 관한 기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다이앤의 아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사망했고, 클로이는 다이앤이 납치한 다른 부부의 아이였습니다.

 

클로이가 세상에 나가면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웠던 다이앤이 장애를 갖도록 약을 먹이고, 이미 도착한 대학 합격 통지서도 숨겨둔 것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죽는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 클로이는 지하실에서 독극물을 마십니다.

 

클로이를 발견한 다이앤이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클로이가 병실에서 정신을 차리자 다이앤은 또 클로이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클로이가 스케치북에 mom이라고 적어놓은 메모를 본 간호사가 수상함을 느껴 경비원들에게 연락을 하고, 다이앤은 경비원에게 총을 맞게 됩니다.

 

7년이 지난 후, 약을 먹지 않은 클로이의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고, 다이앤은 교도소에 갇힙니다. 

 

그런 다이앤을 클로이는 주기적으로 찾아가는데, 클로이가 다이앤을 찾아간 이유는 자신에게 먹인 약을 똑같이 다이앤에게 먹이며 복수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