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앵커

앵커 줄거리

앵커 정세라(천우희)는 생방송이 시작하기 5분 전, 제보전화를 받게 됩니다. 윤미소라는 여자로부터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장난전화 같다는 동료들의 말에 세라는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윤미소는 그 사람이 자신의 딸을 죽였다며, 자신이 죽더라도 죽음이 세라의 입으로 보고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생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세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고, 엄마는 윤미소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며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고 얘기합니다. 

 

세라는 그렇게 윤미소의 집으로 가게 되고, 실제로 그녀의 딸과 그녀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 계기로 세라는 단독으로 사건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세라에게 윤미소의 죽은 모습이 계속 보이기 시작합니다. 

 

윤미소의 집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없다는 상황을 바탕으로 경찰은 자살을 한 것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다시 찾아온 윤미소의 집에서 정신과 의사 최인호(신하균)를 만나게 되고, 수상함이 느껴진 세라는 인호를 찾아갑니다.

10년 전에도 인호의 환자가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고, 세라는 이 사건을 인호에게 묻습니다. 

 

인호와의 대화 도중에 최면을 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본격적으로 윤미소가 세라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세라는 생방송 중에 실수를 하게 되고, 9시 뉴스 자리를 라이벌 서승아(박지현)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세라는 인호에게 최면으로 사건 현장으로 돌아가 윤미소의 얼굴을 봐야겠다고 말하고, 최면 상태에 빠집니다. 하지만 세라는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윤미소의 얼굴을 보지 못합니다.

 

세라가 걱정된 인호는 세라에게 전화를 하지만, 소정이 대신 받아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습니다. 

앵커

앵커 정보 및 등장인물

2022년 4월 20일 개봉한 영화로 정지연 감독의 작품입니다. 정지연 감독은 한예종 출신으로, 이 작품이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입니다. 신하균과 이혜영은 영화 더 게임 이후 이 작품에서 11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기도 하였습니다.

 

무비 런칭쇼에서 영화를 누구와 보면 좋을 거 같냐는 질문에 천우희는 많은 사람들이 볼수록 좋을 것 같다며 가까운 사람들과 보며 장르적인 재미를 느끼고, 범인이 누구일지 추측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영화를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냐는 질문에 신하균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으며 자세한 심리 묘사를 하는 작품이기에 극장에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등장인물로는 정세라 역의 천우희, 최인호 역의 신하균, 이소정 역의 이헤정, 서승아 역의 박지현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2023년 1월 20일에 설 특선영화로 tvN에서 방영할 예정입니다.

앵커 결말

소정은 세라 대신 9시 뉴스를 진행하기로 한 서승아를 찾아가 칼로 찌릅니다. 하지만 그녀를 찌른 건 세라였습니다.

 

인호는 세라의 남편과 같이 소정의 집에 찾아갔고, 지하에서 목을 매 자살 한 소정을 발견합니다. 

소정 역시 앵커였지만, 임신과 출산 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려 세라와 동반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세라는 술을 마시는 소정과 다퉜고, 다툼 후 소정은 자살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세라는 해리성 인격장애를 갖게 되며, 자신뿐만 아니라 엄마의 인격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실을 깨달은 세라가 인호의 도움으로 최면치료를 통해 자신을 계속해서 괴롭힌 엄마의 모습을 한 그 사람을 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