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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싸이코

마담 싸이코 줄거리

지하철을 탄 프랜시스는 주인 없이 놓여있는 가방을 발견합니다. 분실물 센터에 맡기려고 하지만 시간이 늦어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가져옵니다. 같이 사는 친구인 에리카는 과한 친절함이라며 말리지만, 프랜시스는 가방 속 신분증의 주소로 직접 찾아갑니다.

 

가방 주인 그레타는 고맙다며 프랜시스를 집안으로 초대해 차를 대접합니다. 집을 구경하던 프랜시스는 그녀의 딸 니콜라의 사진을 보게 되고, 그레타는 딸이 파리로 떠나 혼자 남아 슬프다는 이야기합니다. 그 모습이 안타까운 프랜시스는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그날 저녁, 그레타에게 강아지 입양을 하고 싶다며 같이 가고 싶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둘은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오고, 그레타와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주던 프랜시스는 엄마가 떠오릅니다. 그레타에게 작년에 돌아가신 엄마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레타에게 위로를 받은 프랜시스는 감동을 받아 둘은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그레타의 집으로 간 프랜시스, 초를 찾기 위해 수납장 안에서 지하철에서 발견한 가방 여러 개를 보게 됩니다. 가방에는 각각 다른 여자들의 전화번호와 이름이 있었고, 충격을 받은 프랜시스는 몸이 안 좋다며 그녀의 집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레타가 의도적으로 가방을 놓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아챈 프랜시스는 그녀의 연락을 피하지만, 계속해서 전화와 문자를 반복하며 괴롭히더니 프랜시스의 직장까지 찾아옵니다. 그날 수납장에서 본 가방 이야기를 하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지만, 그레타는 외로워서 그랬다며 계속해서 프랜시스를 귀찮게 합니다. 또 그녀의 직장에 찾아와일하는 내내 밖에 서서 프랜시스를 쳐다보는 그레타, 프랜시스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밖에 서있다는 이유로는 체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습니다. 

 

퇴근하는 프랜시스를 쫓아 지하철까지 탄 그레타, 그녀를 발견한 프랜시스는 그녀를 따돌리고 집에 도착했는데 이미 그레타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프랜시스가 따라다니지 말라며 화를내자 그레타는 씹던 껌을 프랜시스에게 뱉고 가버립니다. 

 

에리카와 경찰서로 찾아가 접근금지를 신청하려 하지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음 날, 그녀가 입양한 강아지가 걱정된 프랜시스는 몰래 그레타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외출하려고 집 밖으로 나오던 그레타를 피해 쓰레기장으로 숨게 되는데, 그곳에서 파리에 있다던 딸에게 보내는 척을 하고 있었던 편지 뭉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상함을 느낀 프랜시스는 파리에 있는 딸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고, 딸의 지인과 만나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서 그레타의 딸은 엄마의 학대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날 저녁, 프랜시스에게 에리카의 사진이 도착합니다. 그레타가 몰래 촬영한 것이였습니다. 프랜시스는 급하게 에리카에게 전화를 걸어 도망치라고 얘기했지만, 그레타는 계속 에리카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습니다. 프랜시스는 에리카를 찾아 나서고, 만난 둘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후 그레타는 또 프랜시스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됩니다. 풀려난 그레타를 만나러 간 프랜시스는 이곳을 떠난다는 거짓말로 그레타와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마담 싸이코

마담 싸이코 결말

다음날 아침, 프랜시스가 커피를 마시다가 쓰러집니다. 프랜시스가 떠난다고 한 것이 거짓말이란 것을 알고 있던 그레타가 마취제를 넣어둔것이였습니다. 그레타는 쓰러진 프랜시스를 납치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인형 박스 안에 가둡니다.

정신을 차린 프랜시스를 그레타는 박스에서 빼내어 숨겨진 방에 가둡니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의 핸드폰을 이용해 아빠에게는 에리카와 여행 중이라는 문자를보내고, 에리카에게는 아빠와 여행 중이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시간이 지난 후, 아빠가 프랜시스의 집에 찾아와 에리카와 만나게 되고, 둘은 프랜시스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그레타가 방심한 사이에 그녀를 공격하고 탈출을 시도한 프랜시스는 현관문이 잠겨있어 지하실로 도망을 갑니다. 지하실 창문을 통해 어떤 여자가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도와주려다가 그레타에게 잡혀 다시 갇히게 됩니다. 

 

프랜시스의 아빠가 고용한 탐정이 그레타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레타와 마주친 그가 프랜시스에 대해 묻자, 자신도 연락을 안 해서 모른다며 그의 뒤에서 마취주사를 놓아 사망하게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레타는 또 지하철에 가방을 놓고 내리고, 한 여자가 그 가방을 주워 그레타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때 그레타의 눈앞이 흐려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은 에리카였습니다.

 

프랜시스를 찾기 위해 매일 지하철을 타 가방을 찾으러 다녔고, 가방을 찾아 음료에 약을 탄것이였습니다.

그레타가 쓰러진 후 에리카는 프랜시스가 갇혀있는 방을 찾아 탈출하려고 하는데, 어딘가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에리카는 그레타를 찾아 나서고, 그때 그레타가 프랜시스 뒤 쪽에서 나타나지만 약기운으로 다시 쓰러집니다. 

 

그레타를 인형 박스 안에 가둔 두 사람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