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줄거리 바른 은행의 센터장인 성규는(조우진) 아이들을 태우고 나선 출근길에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전화를 건 의문의 남자는 의자 밑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며, 차에서 내리면 터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성규는 자신과 함께 미팅에 가려고 한 부지점장 정호 역시 같은 협박을 받은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정호의 차가 폭발합니다. 차에는 출근길에 내려주려던 아이들이 타있고, 전화기 너머의 남자는 현금 9억 6천만 원과 17억 2천 600만 원을 계좌로 넣어달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합니다. 차에서 내릴 수도, 전화를 끊을수도 없는 상황 속에서 경찰서장 기남(류승수)은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터진 사건의 용의자로 성규를 지목하고, 추격끝에 ..
봉오동 전투 줄거리 황해철 형제는 일본군에게 길 안내를 해준 대가로 꾸러미를 받게 됩니다. 동생은 꾸러미 속 떡을 급하게 먹고, 형은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동생은 꾸러미 안 폭탄을 보고 '형'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꾸러미를 껴안습니다, 폭탄이 터지고, 형은 동생을 찾지만 남은 것은 동생의 신발 뿐이였습니다. 해철(유해진)은 눈앞에서 동생을 잃고 맙니다. 시간이 흐른 뒤, 해철은 병구(조우진)와 마적 동료들과 함께 비밀리에 구입한 무기를 독립군 사령부로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일본군의 헌병 초소를 기습합니다. 수류탄을 던져 일본군이 뛰쳐나오면 그 일본군들을 대기하고 있던 소총수들이 사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본군을 모두 사살한 후 황해철이 초소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 소년병 유키오가 엎..
폴 600미터 줄거리 배키는 남편 댄과 친구 헌터와 함께 암벽 등반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댄이 로프를 고정한 바위 틈에서 동물이 튀어나와 갑작스러운 사고로 댄이 추락해 사망하게 됩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으로 술에만 의존해 지내던 베키, 아버지 제임스가 위로해 주려 하지만 모든 것과 거리 둔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냅니다. 제임스는 댄이 사망한 후 1년이 넘도록 혼자만 있는 딸을 함께 암벽등반을 했던 친구 헌터에게 부탁합니다, 유튜버인 헌터는 베키를 찾아가 주말에 B67 타워에 올라갈 거라며 함께 가서 꼭대기에서 댄의 유골을 뿌리자고 제안합니다. 그들은 무단 침입 시 사망할 수 있음이라고 적혀있는 팻말을 무시한 채 타워가 있는 울타리 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베키와 헌터는 낡아서 녹이 슬고 나사도 풀..
영화 런 줄거리 다이앤은 안타깝게도 미숙아를 출산하게 됩니다. 아이가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의사는 대답 없이 부정의 표정만 짓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다이앤의 딸 클로이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천식과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을 갖고 있고,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합니다. 약한 몸으로 인해 클로이는 모든 생활 역시 집 안에서만 합니다. 클로이는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교에 지원서를 넣었고,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우편물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이앤은 우편물이 오면 바로 알려주겠다며 클로이에게 말합니다. 장을 보고 돌아온 다이앤의 장바구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으려던 클로이는 자신의 약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약통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어..
마담 싸이코 줄거리 지하철을 탄 프랜시스는 주인 없이 놓여있는 가방을 발견합니다. 분실물 센터에 맡기려고 하지만 시간이 늦어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가져옵니다. 같이 사는 친구인 에리카는 과한 친절함이라며 말리지만, 프랜시스는 가방 속 신분증의 주소로 직접 찾아갑니다. 가방 주인 그레타는 고맙다며 프랜시스를 집안으로 초대해 차를 대접합니다. 집을 구경하던 프랜시스는 그녀의 딸 니콜라의 사진을 보게 되고, 그레타는 딸이 파리로 떠나 혼자 남아 슬프다는 이야기합니다. 그 모습이 안타까운 프랜시스는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그날 저녁, 그레타에게 강아지 입양을 하고 싶다며 같이 가고 싶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둘은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오고, 그레타와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주던 프랜시스..
앵커 줄거리 앵커 정세라(천우희)는 생방송이 시작하기 5분 전, 제보전화를 받게 됩니다. 윤미소라는 여자로부터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장난전화 같다는 동료들의 말에 세라는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윤미소는 그 사람이 자신의 딸을 죽였다며, 자신이 죽더라도 죽음이 세라의 입으로 보고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생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세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고, 엄마는 윤미소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며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고 얘기합니다. 세라는 그렇게 윤미소의 집으로 가게 되고, 실제로 그녀의 딸과 그녀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 계기로 세라는 단독으로 사건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세라에게 윤미소의 죽은 모습이 계속 보이기 시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