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고급주택과 반지하의 현실적인 이야기 줄거리

기생충 줄거리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김기택(송강호), 해머던지기 선수 출신 어머니 박충숙(장혜진), 명문대 지망 4수생 김기우(최우식), 미대 지망생 김기정(박소담)은 모두 백수 가족으로 반지하 집에서 살아갑니다. 이 네 사람은 박스 접기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고, 무료 와이파이 신호를 찾아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겨우 기우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해 가족 파티를 열게 되고, 이때, 기우의 친구 민혁(박서준)이 찾아옵니다.

민혁은 명문대생으로 고등학생의 과외를 하는데, 그 고등학생은 박다혜(정지소)이고, 아버지 박동인(이선균)은 IT 기업 대표입니다. 민혁은 수석을 선물하면서, 할아버지가 가져다주라고 했다며 재물, 합격운을 가져다주는 물건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우는 상징적이라며 하고, 기택 역시 시의적절하다며 고마워하지만 충숙은 음식이 아니라 실망합니다.

민혁은 유학을 가게 되었다며, 자신의 과외를 기우에게 맡아서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기우는 대학생이 아닌데 어떻게 하냐고 묻자, 민혁은 자신이 소개한 사람이면 믿을 것이라며 서류만 준비하라고 합니다. 기우는 PC방에서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증명서를 위조해 면접을 보러 갑니다.

 

가정부 문광(이정은)이 기우를 맞이하고, 문광의 안내로 안주인 최연교(조여정)를 만나게 됩니다. 연교는 기우가 민혁만큼 실력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며 수업에 참관하겠다고 합니다. 수업 중 다혜가 문제를 헤매자 다혜의 손목을 잡으며 맥박을 집어 긴장했는지 알아보려 그랬다고 하며 너스레를 떱니다. 기우는 연교의 의심을 피해 채용되어 과외비를 선불로 받게 됩니다.

 

거실에서의 이야기 중에 다혜의 동생 다송(정현준)이 장난감 화살을 들고 나옵니다. 다송은 그림 그리는 것과 인디언 놀이를 좋아한다며, 연교는 기우에게 다송이 그린 남자 그림을 보여주며 천재성을 자랑합니다. 기우는 집을 나오며 사촌의 후배 중에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한 제시카라는 미술 교사가 있다는 말을 하고, 연교는 주선을 해달라고 하여 동생 기정을 데리고 박 사장의 집으로 향합니다. 연교는 기정의 수업도 참관하려 하지만, 자신의 수업에는 학부모가 참관할 수 없다며 연교를 내보내고 다송과 둘이서 수업을 합니다. 기정은 수업을 마치고 연교에게 다송의 그림 모서리에 검은 표식이 있다며, 1학년 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연교는 화들짝 놀랍니다. 기정은 다송에게는 미술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고, 연교는 기우에 이어 기정까지 다송의 미술치료 선생님으로 고용하게 됩니다.

 

이때, 박 사장과 윤기사가 집으로 들어오고, 연교는 박 사장에게 기정을 소개해 주며 윤 기사에게 집에 데려다주라고 말합니다. 차 뒷자리에 탄 기정은 집 앞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윤 기사의 말에 혜화역에서 내려달라며, 윤기사 몰래 팬티를 벗어 조수석 시트에 숨깁니다. 박 사장은 퇴근 중에 팬티를 발견하게 되고, 연교에게 윤기사가 선을 넘었다고 하며 다른 이유를 대서 윤기사를 해고시키라고 합니다. 기정은 다송과의 수업 후에 내려오다가 이 대화를 엿듣고, 연교는 윤기사가 데려다줄 때 별일 없었냐고 묻자, 기정은 자꾸 집앞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며 대답합니다. 그러자 연교가 윤기사가 그만두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틈타 기정은 큰아버지의 운전기사가 일을 쉬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기정이 말한 기사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 기택이었습니다. 기택은 벤츠 매장에 가 차 구조를 익히고 박 사장의 회사로 향합니다. 박 사장은 운전 실력을 시험해 보려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고, 대리운전과 발레파킹으로 익힌 운전 센스를 발휘한 기택은 새 운전기사로 고용됩니다.

 

기우는 다혜에게 문광이 가정부로 10년을 일했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문광 역시 박 사장의 집에서 내쫓을 궁리를 합니다. 기우가 다혜의 과외를 하는 날, 미리  모아 둔 복숭아털을 문광의 주변에 뿌려 재채기를 유발한 후 병원에 간 문광의 사진을 기택이 몰래 찍어 그녀를 결핵에 걸린 사람으로 만듭니다. 연교는 결핵 환자에게 집안을 맡긴 거냐며 화낼 박 사장이 두려워 문광 역시 해고를 합니다.

 

기택은 연교에게 베테랑 인력을 공급하는 곳이라며 명함을 주고, 연교는 그 명함의 번호로 전화해 결국 충숙까지 가정부로 고용하게 됩니다. 다송이 기택, 충숙에게서 나는 냄새가 똑같다며 제시카에게도 이 냄새가 난다고 말해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기택 가족은 집으로 돌아와 빨래를 따로 하자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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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기택의 가족이 거짓에 거짓을 더해 박사장의 집으로 들어가기까지의 내용을 담은 영화 전반부입니다.

기자와 평론가의 평점이 9점대로 수준 높은 영화임을 증명했습니다.

현실을 반영한 소재와, 결말까지 현실적이라 충격적인 영화 기생충.

아직 관람하지 않으셨다면 빠른 관람을 추천드립니다!